항암과 항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인기 있는 열대 열매 '노니'. <br /> <br />지난해 일부 노니 분말 제품에서 쇳가루가 검출되면서 논란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니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정해 석 달 동안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 노니 분말과 환 제품 80여 개 가운데 20여 개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기준을 넘겨 검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이들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하고 이미 판매한 제품은 환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노니 쇳가루 논란을 계기로 분쇄 공정을 거치는 모든 분말 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쇳가루를 제거하도록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원액 100%라고 광고하면서 '노니 주스' 제품을 판매한 4백여 개 온라인 쇼핑몰도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30여 개 쇼핑몰은 노니 원액 100%라고 하면서 정제수를 섞었다가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 허위 과대 광고를 일삼은 온라인 쇼핑몰도 적발해 200개 판매 사이트를 차단 요청하고 60여 개 제품의 판매를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승재 <br />촬영기자 : 한상원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020855128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